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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.

real youngcheenergy 2024. 1. 10. 22:45

목차



    전주현 교수님이 추천해 주신 책, 

    포스티잇에 쓰인 제목을 보자마자 나는 울기 시작했다. 

    제목 한 줄이 내 인생으로 투사되었다. 

    이 책의 주인공처럼 나도 암환자가 되고 치료를 받으며 내 인생의 모든 것이 변했다. 

    비록 나는 임사체험을 하지는 않았지만

    암으로 돌아가신 엄마 생각과

    항암치료가 끝났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 모습을 보며

    살려고, 죽을 만큼 힘든 항암치료를 받고 나서

   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살아서 뭐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. 

    항암치료를 받을 때는 항암만 끝나면 행복할 것 같았는데

    막상 끝나고 나니 우울증이 온 것 같다.

    전주현 교수님의 통증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라

    마음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해주시는 치료 덕분에

    나는 조금씩 내 마음을 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.

    교수님, 감사합니다.

    아픈 내마음에게,

    아직은 니 마음 다 인정하지 못했지만 열심히 내 마음 돌아보며 나로 살아가도록 노력할께